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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국정 교과서 오히려 '분열'

보도팀 기자 입력 2015-10-15 07:30:00 수정 2015-10-15 07:30:00 조회수 1




(앵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한
광주전남지역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다수 역사학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다보니 오히려
국론분열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정부가 내세우는
국정 교과서 발행 취지는 국론 통합입니다.
(인터뷰)황우여'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서'
5.18 민주광장에 모인
변호사와 문화예술인 의약사 등은
긴급 시국 성명을 통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가
오히려 국론분열을 초래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역사 연구자와 교육자, 학생,
정부 여당 관계자까지 반대했던 정책을
공론화 과정도 없이 밀어붙였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보수와 비보수 분열로 정권 연장'
시민사회와 대학생, 교수단체로 구성된
시민대책위원회는
국정 교과서 불복종 1천인 선언을 했습니다.
대책위는
범국민대회와 특별강연, 토론회 등을 통해
국정 교과서의 부당성을 알리겠다고밝혔습니다.
(인터뷰)-'국정화 중단까지 줄기차게 요구'
광주시의회에 이어 전라남도의원 50명도
성명을 내고 정권의 입맛에 따라
왜곡된 역사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할수없다며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했습니다.
(스탠드업)
"시민사회단체들은 국정 교과서 강행을
민주주의 위기로 규정하고 있어
반발과 저항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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