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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위 총장 임명...법적 분쟁 예고 - R(투데이)

문형철 기자 입력 2015-10-22 07:30:00 수정 2015-10-22 07:30:00 조회수 1

           ◀ANC▶1순위냐, 2순위냐...소문이 무성하던 순천대 총장에 결국 2순위로 추천됐던 박진성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2순위 후보자가 국립대 총장으로 임용된 건전국적으로 이번이 처음인데,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순천대학교 제8대 총장에 사회체육학과 박진성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교육부는 어제(21) 공문을 통해2순위로 추천된 박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직무대리 체제로 들어간 지 닷새만입니다. 
           ◀INT▶"사전에 예고된 바가 없었기 때문에 (취임식은) 인수인계 절차를 거친 후에..."
[S/U] 총장 공백에서는 일단 벗어났지만,유례 없는 사태에 대학 내부가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2순위 후보자가 국립대 총장으로 임명된 건전국적으로 순천대가 처음인 데다, 
정부가 1순위로 추천된 정순관 교수의 정치 성향을 문제 삼았다는 이야기가 나돈터라 학내 반발이 더욱 거셉니다.
1순위 후보자를 배제한 이유에 대해교육부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INT▶"국립 대학에 대한 길들이기 시도가 아닌가...      대학 구성원들 사이에 갈등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C/G] 이와 관련해 박진성 신임 총장은대학 구성원들에게 협조를 구하고화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순관 교수가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학 교수회도 오늘(22) 긴급회의를 열고이번 사태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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