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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에도 가뭄..미세먼지 주의-R//

이계상 기자 입력 2015-10-22 20:30:00 수정 2015-10-22 20:30:00 조회수 0




(앵커)
가을 가뭄이 계속되면서
광주*전남의 댐 저수율이 크게 떨어져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 도심에는
미세먼지가 쉽사리 걷히지 않고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졌습니다.
이계상 기자..(기자)
담양댐 수위가 내려가면서
상류지역이 메마른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군데 군데 바닥이 갈라져
가뭄이 심상치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담양댐의 현재 저수율은 23%로
내년 봄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용수 방류량을 최소로 제한하고있습니다.
(인터뷰)-'방류량 줄여 저수량 확보에 최선'광주전남지역 4대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32%에 머물고 있습니다.
(c.g)
/현재 저수율은 담양호가 가장 낮은 상황이고
광주호는 30, 장성호 32, 나주호 38%-ㅂ니다./
(스탠드업)
"지난 30년동안 평균 저수율과 비교했을 때
저수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의 식수원인
주암호의 저수율은 주의 단계인 47.6%로
14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수확철을 앞두고
남도 들녘의 강수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일부 밭작물이 제대로 영글지 못 했습니다.
(인터뷰)-'열매가 맺긴 했는 데 부실하다'
광주 도심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매일같이 안개가 끼고 있습니다.
중국 공장지대에서 넘어온 미세먼지가
아침 안개와 뒤섞이면서
호흡기질환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안개가 합쳐진 미세먼지가 더 위협'
기상청은
다음주 화요일에 10mm 이하의 비가 내리면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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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상 643520@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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