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합창단 지휘자 자질 논란-R

김종태 기자 입력 2015-11-04 07:30:00 수정 2015-11-04 07:30:00 조회수 0

          ◀ANC▶여수시립합창단 내부에서상임지휘자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위 행위와 자질 논란에 대한 일부 단원들의 진정이 이어지자,당사자는 자신을 음해하려는 일탈행위라며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A모씨가 여수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것은 지난해 10월.
합창단원들은A씨가 지난 1월 단원 정기 평가에서 부정을 저질렀다고 주장합니다.
//심사에서 단원들이 부를 노래를 비밀로 해야 하는데지휘자가 일부 단원에게미리 악보를 유출했다는 것입니다.//
단원 승진에 중요한 평가이니 만큼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의 원칙을지휘자 스스로 깼다는 겁니다.
           ◀INT▶단원들은 A씨의 지휘 역량도 부족하다고 주장합니다.
지휘도중 자주 틀려단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가 하면수석단원들에게 커피심부름과 청소를 시키는 등가혹행위도 있었다고 얘기합니다.
심지어 술자리나 단원끼리 운동을 할 때여자 단원에게 과도한 스킨쉽으로불쾌감을 줬다고 말합니다.
           ◀INT▶
이처럼 내부 논란이 확산되자최근 시 감사과가 감사에 나섰습니다.
//취재진은 A씨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감사결과가 나오면 얘기하겠다며 거절했습니다.
//다만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는자신을 음해하려고 일부 단원들이 꾸며낸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여수시는 현재 지휘자와 단원들을 대상으로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며조만간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