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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인터뷰 오늘 박상순 순천만관리센터소장에게 람사르 동아시아지역센터 설립과
역간척 등 새로운 사업들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소장님 안녕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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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창원에 있던 람사르 동아시아지역센터가
순천에 유치돼 내년부터 운영된다고 하는데요,
어떤 기관이고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게
됩니까 ?
답변1] 람사르 동아시아지역센터는 한국을 비롯해서 중국, 일본, 인도 등 동아시아 17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고, 람사르협약에서 공식 승인된 국제기구입니다. 12월부터 순천시와 환경부, 람사르사무국간의 MOU가 체결되면 내년 1월부터 순천시에서 이 센터가 운영이 될것입니다.
이 센터에서는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 방법 개발을 위해서 습지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습지전문가들의 교육 그리고 컨설팅, 국제회의 이런 사업 등이 추진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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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순천만 일대 갯벌을 복원하는
이른바 '역간척' 사업을 진행하고 있죠 ?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건가요 ?
답변2] 해외에서는 역간척사례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만, 국내에서는 이렇게 체계적으로 역간척을 하는 것은 처음으로 알고있습니다.
갯벌은 아시다시피 농지에 비해서 경제적 가치가 약 100배 가까이 높다고 합니다. 순천에서는 순천만을 오염시키고 있는 폐염전 등을 매입해서 해수를 유통시킴으로서 갯벌을 복원하고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을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순천만의 브랜드를 활용해서 농업과 어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함으로서 농가소득을 증대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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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3] 순천만으로 유입되는
동천 하구에 대한 습지보호지역 지정도
검토되고 있다면서요 ?
답변3] 순천만 뿐만 아니라 동천하구습지에는 약 703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고, 생태학적으로 상당히 보전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순천시에서는 동천하구습지 약 466ha를 습지보호지역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해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하구습지와 연안습지, 논습지를 생태축으로 연결하는 모범사례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클로징] 네, 앞으로 순천만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 보겠습니다.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지금까지 박상순 순천만관리센터소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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