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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예산 긴축 반발-R

이계상 기자 입력 2015-11-24 07:30:00 수정 2015-11-24 07:30:00 조회수 0



(앵커)
내년부터 일부 학부모들이
예상치 못 한 교육비 부담을 떠안게 돼
반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립이라는 이유로 급식비 지원이 축소되고
유치원생 지원금도 줄어
이래저래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졌습니다.
이계상 기자..(기자)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무상급식이 제공되던 이 학교 학생들은
내년부터 급식비를 내야할 상황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이 국립인
전대 사대부중과 교대 부설초등학교에 대해
급식 인건비 지원을 중단키로 했기 때문입니다.
학교 급식법상 인건비는
학교 설립자인 정부가 부담하는게 맞다며
두 학교의 관련 예산 2억 7천여만원을
내년 예산에 한푼도 편성하지 않은 것입니다.
(인터뷰)운영위원장-'여기는 딴지역 학생이냐?'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금이
내년도 광주교육청 예산편성에서 누락된데 이어
유치원 방과후 과정 사업비도 빠졌습니다.
한 달에 7만원 가량을 지원받으며
유치원 종일반에 아이를 맡겼던 학부모들은
내년부터 부담이 늘게 됐습니다.
(인터뷰)유치원장-'가뜩이나 힘든데 반발예상'
시교육청측은
열악한 교육재정 탓에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긴축 운용을 할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화)-'예산이 빠듯하니까 어쩔수없이'
반면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급식과 유치원 예산을 예정대로 편성해,광주시교육청이
누리과정 문제로 교육부와 신경전을 벌이면서
애먼 학부모들이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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