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과 일본 시모노세키항 사이를 운항할 호화 카페리 선박의 구매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광양라인(주)는 광양-일본 시모노세키항을 오갈 카페리 선박으로 파나마 국적의 카페리 선박, '그랜드 스프링호'를 구매하기로 하고 지난 23일 중국 측 선사와 선박 구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양라인(주)는다음 달 하순 쯤 정식 계약을 체결한 뒤 내년 1월 중에 인수하고, 최종 점검 과정을 통해 내년 2월말에서 3월초사이 정식 취항할 계획입니다.
'그랜드 스프링'호는 3만톤급으로 선박 길이 192m에 최대 속력 21노트, 최대 승선 가능 인원 696명이며 화물도 300TEU까지 선적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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