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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탱크로리 넘어져..화학물질 누출

권남기 기자 입력 2015-11-26 20:30:00 수정 2015-11-26 20:30:00 조회수 0

오늘(26) 낮 12시 10분쯤
여수시 율촌면의 한 교차로에서
34살 천 모 씨가 몰던 16톤 탱크로리 차량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천 씨가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액체 상태의 아세트산 14톤 가운데
180리터가 인근 도로와 배수로 등에 흘러나와
방제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세트산은 피부에 접촉하거나 증기를 흡입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사고 탱크로리는
여수산단의 한 화학 공장에서 출발해
순천의 콘크리트 혼화제 제조업체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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