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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 학교는 신규교사만 배치?(R)

김양훈 기자 입력 2015-12-02 07:30:00 수정 2015-12-02 07:30:00 조회수 0



           ◀ANC▶ 섬지역 학교에 신규 교사 위주로 배치되면서
효율적인 학생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도서벽지 근무 점수 재조정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신안의 한 중학교입니다.
 8명 교사 가운데
올해 임용된 신규 교사가 5명에 달합니다.
 인근의 다른 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지,
모든 교사가 임용 3년차 미만입니다.
 최근 교사들의 도서벽지 근무점수가
최대 6점에서 3점으로 줄었습니다.
 섬 근무를 기피하면서 섬지역 학교는
신규 교사들 위주로 배치되고 있습니다.
           ◀INT▶ 김옥기 의원
/도서벽지 점수가 깎여서 우수교원들이
승진을 위해 도서지역에 지원을 하지 않아요./
 전남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대책 마련도 절실합니다.
 중학교 3학년 기초학력 미달율은 4.9%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높아졌고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습니다.
           ◀INT▶ 김 탁 의원
/기초학력에 미달되지만 우리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친구들도 소중한 우리 자산이란 점에서
더욱 검토가..//
           ◀INT▶ 장만채 교육감
/내년부터는 기초학력 미달에 대해서
정책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질 생각합니다.//
 전남지역 교원들의 부정과 비리도 줄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징계처분을 받은 교원은 33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INT▶ 강정일 의원
/적극적으로 교장중임제를 활용해서
교장선생님들의 범죄를 막아달라는 거죠.
적극적으로 처벌해서.//
 장만채 교육감은
앞으로 성문제나 학교폭력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교직원들을 곧바로 직위해제를 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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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400606@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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