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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압수수색은 노동탄압이자 표적수사"

문형철 기자 입력 2015-12-04 20:30:00 수정 2015-12-04 20:30:00 조회수 0

경찰이 지난 2일
전국 4곳의 플랜트 건설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지역 노동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국 플랜트 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와
민주노총 전남본부 등은 오늘(4)
광주지법 순천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압수수색은
민주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이자
명백한 정치적 표적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노동단체는 또,
물대포를 동원해 무리한 진압을 시도하고
무차별적인 압수수색을 강행한
강신명 경찰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민주주의를 지키고 노동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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