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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반발 확산.. 신당 합류하라-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12-07 20:30:00 수정 2015-12-07 20:30:00 조회수 1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의
핑퐁게임에
호남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명분은 혁신과 총선 승리지만
공천을 앞두고
복잡한 속내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주승용 최고위원이 지난 5월에 이어
또 다시 최고위원직 사퇴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의
'혁신 전대' 수용 거부에 반발해
지난 주에 이어
또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민집모'를 비롯한 당내 비주류 의원 14명도
현 지도부 체제로는
내년 총선 승리가 불가능하다며
야권 대통합을 위한 구당 모임을 결성했습니다.
여기엔
김동철, 박혜자, 장병완, 황주홍 의원 등
호남지역 의원 7명이 참여했는데...
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박혜자
문 대표 퇴진론에 불을 지핀 안철수 전 대표가
'혁신전대에서 철수 불가'를 선언하며
정국 구상에 들어간 가운데 ...
호남 비주류 의원들도
안 전 대표의 다음 결정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지긋지긋한 이 상황을 끝내는 건
야권 주도세력을 교체하는 것 뿐이라며,자신이 주도하는
'호남발 신당' 창당에 참여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INT▶ 천정배
야권 내부의 리더십 전쟁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격화되면서 ...
리더에 따라 운명이 갈릴 수도 있는
호남의 정치판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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