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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 잇따른 여수시립합창단. 해촉 등 6명 징계

권남기 기자 입력 2015-12-17 07:30:00 수정 2015-12-17 07:30:00 조회수 0

여수시립합창단에서 시험용 악보가 유출되고 공연 무대에서 단원끼리 다툼을 벌이는 등비위가 잇따른 가운데 합창단원 등 6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여수시는 정기 평가를 앞두고 시험용 악보를 친한 단원에게 빼돌린 지휘자 한 모 씨에 대해견책의 경징계를 내리고, 악보를 받고 지휘자와 갈등을 일으켰다며 단원 강 모 씨에게는 합창단을 그만두게 했습니다.
또, 정기연주회 무대에서 고함을 지르며 다른 단원과 싸움을 벌인 한 모 씨 역시합창단을 그만두게 하는 등, 관계자 6명을 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시험용 악보를 유출한 지휘자의 징계 수준이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에 대해선"합창단을 꾸려가기 위해서"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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