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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기부천사들-R

김종태 기자 입력 2015-12-18 07:30:00 수정 2015-12-18 07:30:00 조회수 0

           ◀ANC▶올해 저희 여수MBC 시민상을 받은기부 천사들을 좀더 자세히 소개합니다.
해마다 자신이 번 돈의 일부를아낌없이 내주는가 하면십년넘게 키운 묘목을 마을가꾸기사업에 기증해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목포와 부산쪽에선박 부품제작과 신발공장 운영으로성공 신화를 이룬 박수관 회장.
여수의 조그마한 섬에서 태어난 박씨가 기부천사로 나선것은 지난 1990년초.
자신이 어렸을때 겪었던 가난을 생각해어려운 이웃을 보면 그냥 넘기지 못합니다. 25년 가까이여수지역에 낸 기부금만 2백억원에 이릅니다.
장학금 기증이나 의료 봉사 등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겠다 싶으면 어떤 일이든 마다 하지 않습니다.                      ◀INT▶광양에서 농원을 운영하며묘목 재배에 나서고 있는 오길석 사장.
오 사장은 지난 2천6년부터자신이 재배한 나무 일부를광양 서천변 공원 조성을 위해 기증했습니다.
해마다 서천공원에천여그루씩 기증하기 시작한 나무만이제 20종류에 7천여그루에 이릅니다.
쓰레기가 넘쳐나던 서천변은오 사장이 기증한 나무로 아름다운 테마공원으로 깔끔하게 단장됐습니다
오사장은 서천공원외에마동공원을 비롯한 마을가꾸기 사업에수만그루에 나무를 기증했습니다.           ◀INT▶추운 연말 따스함을 전달하는우리 주변의 기부천사들 
오늘도 나눔과 봉사의 손길을 거두지 않고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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