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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탈당효과 나타나고 있다'-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12-18 20:30:00 수정 2015-12-18 20:30:00 조회수 0



(앵커)
안철수 의원이 자신의 탈당으로
새누리당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야권의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말로 보이는데요.
새누리당은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보도에 김철원 기자입니다.(기자)
광주MBC 뉴스투데이에 출연한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탈당이 야권분열이 아닌 야권에 승리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벌써 일부 보수와 진보, 부동층이 자신에게 지지를 보내오고 있다며 이렇게 해서 야권의 외연을 넓혀가야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이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안철수 무소속 의원/
"최근에 여러 여론조사들을 보면 제가 포함되면서 저희가 포함되면서 새누리당의 그 강고한 40%대 지지율이 깨어지고 30%대로 주저앉았습니다."
며칠 전 친정인 새정치연합에 '평생 야당만 하려고 작정한 당'이라고 공세를 퍼부은데 이어 여당도 공격한 셈인데 새누리당이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정치인으로서 자신을 증명해보인 내용은 하나도 없이 고민하다 후퇴하는 모습 때문에 '철수정치'라는 조롱을 듣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
"지역을 돌아다니며 벌써부터 대권홍보를 할 것이 아니라 우리 경제를 악재의 쓰나미로부터 든든하게 방어할 수 있는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의원들을 설득하도록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차기 야권대선주자 지지도를 묻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안 의원이 41%로 33%의 문대표를 8%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호남에서는 격차가 21% 더 벌어졌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사이 전국의 성인남녀 1천9명을 상대로 유무선 전화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0.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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