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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적골 난개발되나-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12-19 07:30:00 수정 2015-12-19 07:30:00 조회수 1



(앵커)무등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동적골 일대를
집단취락지구로 지정하려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건물을 보다 쉽게 지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땅 주인들의 민원을
광주시가 받아들인건데,
무등산 훼손을 우려하는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수년간 튤립 축제가 열리는 등
꽃과 물, 숲이 어우러진 무등산 동적골..
2012년에 정부가
'전국 걷기좋은 길' 1위로 선정할 만큼
쾌적한 보행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INT▶
국립공원 구역인
동적골 일대 2만 8천 제곱미터를
집단취락지구로 지정하려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개발제한구역을 완화해
땅 주인들이 주택과 상가 등
건물을 쉽게 지을 수 있도록
해 주기 위한 겁니다. 
           ◀INT▶
인근 주민들은 난개발을 우려하며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무등산 환경 복원을 위해
증심사나 원효사 원주민촌을
국립공원 밖으로 이주시킨
정책 일관성에 역행한다는 겁니다. 
           ◀INT▶
동구의회에서도
광주시가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INT▶
광주시는
주민들이 반대하면
계획을 백지화할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일부 토지 소유자에게
우호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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