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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곳에 100억..'어촌뉴딜 300' 주목-R

박영훈 기자 입력 2018-09-29 07:30:00 수정 2018-09-29 07:30:00 조회수 0

           ◀ANC▶ 어항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사업인 어촌 뉴딜 사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국 300곳을 정해 1곳 당 평균 100억 원씩을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인데,어항이 가장 많은 전남은 최다 선정을목표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무안의 한 어촌마을.
 김과 어류가 풍부해 인파로 넘쳐났지만 지난 30년 새 항구의 쇠락과 함께 발길이 줄었습니다.           ◀INT▶신재풍 *주민*"(관광객이 많아) 차를 대지도 못했어요.내가 11명 종업원을 데리고 (식당을) 했어요.막 와서는..그래도 못했는데 지금은 차근 차근 줄어들고..."
 침체됐던 항구는 영광과 무안을 잇는 칠산대교가 내년 말 개통되는데다 저도 등 인근 무인도 연계 관광 상품이 추진되면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가 어항을 제외한 이같은 중소규모 어항은전국에 2,183개. 이 가운데 49%인 1,067개가 전남에 몰려 있습니다.
 정부는 중소 어항을 활용해 어촌 마을을 되살리는 '어촌 뉴딜 300' 사업을 펼칩니다.
 오는 2021년까지 재생 가치가 높은 전국 300곳을 선정해 1곳 당 평균 100억 원 씩을 지원해 어촌과 어항을통합 개발한다는 겁니다.
 전남도는 청정, 문화자원, 발전가능성 등을 내세워 해양판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INT▶김정선 *전남도 섬어촌개발팀장*"어촌과 어항은 대부분 오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접근성과 안전성이 취약함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과 안전시설 확충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또한 섬이 많아 중간 경유지인 기항지 개선 사업을 통해 여러 섬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서류, 현장, 종합평가를 거쳐올 연말 1차로 70곳의 어촌 뉴딜 사업 지역이 선정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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