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교사가 안마방 인수에 연루?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5-12-24 07:30:00 수정 2015-12-24 07:30:00 조회수 0

           ◀ANC▶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성매매 안마시술소 인수자금을 빌려주고수천만 원대의 불법도박을 벌인 혐의로검찰에 넘겨졌습니다.
해당 교사는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순천에 있는 한 안마시술소.
한때 이 업소를 운영하던 김 모 씨는 여성들을 고용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지난해 적발됐습니다. 
           ◀SYN▶"(단속됐다는) 소문은 한 번 났었어요.  폐업했다가 다시 새로 영업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지난 2013년 김 씨가 이 업소를 사들일 당시 인수자금 일부를 한 초등학교 교사가 마련해 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S/U] 당시 교사 A씨는 자신의 친구가불법 성매매 영업을 할 것을 알면서도 사업자금을 빌려준 준 것으로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C/G] 업주 김 씨에게 빌려준 돈은 7천만 원. 
A교사는 이와 함께 안마방 영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자신의 명의로 된 통장까지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교사는 불법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수천만 원대의 도박을 벌인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혐의에 대해 A교사는단순히 업소 인수자금을 빌려준 것일 뿐불법 성매매 여부는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SYN▶"친구가 불법적인 것은 없다고 이야기했어요.어떤 공무원이 어리석게 불법업소에직접 돈을 빌려주겠습니까?"
A교사는 또, 실제 도박에 들어간 돈도경찰이 산정한 금액보다 적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성매매알선 방조와 상습 도박 등의 혐의를 적용해 A교사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검찰에 송치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문형철
문형철 mhcmbc@ysmbc.co.kr

출입처 : 여수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