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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인트제 참여 저조(R)

송정근 기자 입력 2015-12-26 20:30:00 수정 2015-12-26 20:30:00 조회수 0

(앵커)산에 올랐다가자신이나 다른 입산객의 쓰레기를 되가지고 오면 현금이나 마찬가지인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에서 실시되고 있는그린 포인트제라는 것인데유독 무등산에서 쓰레기를 주워오는 비율이낮습니다.
송정근 기자
(기자)
하루에만 수 천명의 등산객이 찾는 무등산
환경부는 국립공원 내 쓰레기 발생량을줄이기위해 지난 2008년부터 그린포인트제도를시행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그린포인트 제도는 등산객이 자신의 쓰레기나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탐방지원센터로 주워오면쓰레기 무게를 잰 뒤 그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인터뷰)박종영/무등산 국립공원 자원보전과 계장"국립공원 내 쾌적한 탐방을 위해서 정책적으로 실시하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아직 무등산의 경우는 시행초기이지만.."
(CG1)1그램 당 2포인트씩 하루에 최대 2천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 1킬로그램을 가지고오면 2천원씩을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이렇게 모아진 포인트는야영장이나 대피소 등 국립공원 시설에서현금처럼 사용하거나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CG2) ****하지만 무등산의 경우 최근 3년 동안 참여율이 0.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에 올랐다가 쓰레기를 가져오는 등산객이천 명에 한 명도 채 되지 않는다는 이야깁니다
(CG3)참여율이 높은 지리산, 월악산의 25분의 1 수준이고 전국 평균에도 뒤떨어지고 있습니다.  ****
무등산에서 참여율이 저조한 건 홍보도 부족한데다, 무등산 국립공원측도예산 확보를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종균/등산객"홍보 문제도 있겠고 그런 위치나 정보 제공하는 게 우리가 조금 접하기 쉽게..그런 곳에 있으면 아무래도 우리가 이용하기 편하겠죠."
(인터뷰)양기찬/등산객"적극적으로 시 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홍보를 해주시면 모두 다 관심을 가지고 아마 동참하실 겁니다. 광주 시민들은.."
등산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쓰레기 발생을 줄이겠다는 좋은 취지의제도가 무등산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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