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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터널 관통식...남해안 철도 '속도'(R)

문연철 기자 입력 2018-10-02 20:30:00 수정 2018-10-02 20:30:00 조회수 0


 영 호남 교류의 상징인 남해안 철도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임성-보성 구간에서 가장 어려운 공사로 꼽혔던 장동터널이 오늘(2일)사고 없이 관통됐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축포와 함께 장막이 걷히고장흥 억불산을 관통하는 웅장한 터널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임성~보성간 철도 22개 터널 가운데가장 긴 장동터널로 5.95km에 달합니다.
 대규모 저수지를 지하로 통과하는 등 최대 난공사로 꼽혔으나 착공 3년 8개월 만에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터널을 뚫었습니다.
◀INT▶이경태(보성-임성 2공구 감리단장)"지하수에 대한 영향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터널 굴착시에 저희들이 철도터널에대한 특수적인 차수공법을 통해 문제없이 시공을 완료하게 됐구요."
(투명 C/G) 임성 보성간 철도공사는 1조4천억 원을 투자해 목포에서 임성, 영암, 해남, 강진, 장흥,보성까지 82.5km를 잇는 겁니다.
 경제성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영·호남을 연결하는 남해안 동서축 간선철도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 김상균(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임성-보성 구간에) 5개 역을 새로 만들게 되겠습니다. 여기 신설되는 구간들에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또 지역발전, 특히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고.."  목포에서 부산을 열차로 가기 위해서는 지금은 충북 오송에서 KTX를 갈아타거나 광주 송정역에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시간을 물론 비용도 많이 들어 목포에서 부산을 직접 잇는 철도망 구축은두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습니다.
(S/U) 임성 보성간 철도는 오는 2천20년완공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서해와 남해,동해를 잇는 철도망의한 축인 남해안철도가 완성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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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 976460@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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