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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명 안되는 학교 통폐합?-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01-18 07:30:00 수정 2016-01-18 07:30:00 조회수 2

          ◀ANC▶
 교육부가 올해부터 소규모학교 통폐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교생 120명이 안되면 학교를 없애겠다는것인데 농어촌이 많은 전남지역 교육에 비상이걸렸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무안의 한 중학교입니다.
학년마다 2개 학급, 학생 수는 125명입니다.
 그동안 학교통폐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올해부터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교육부가 통폐합 기준을 대폭 강화했기때문입니다.
 지난해까지 전교생이 60명에 못미치면 통폐합 대상이 됐지만이같은 기준이 초,중학교별로 2배에서 5배까지 확대됐습니다.(CG)
 새 기준안을 적용할 경우 전남지역 통폐합 대상 학교는 80여곳이 증가해410여곳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전교조 등 교육단체들은지방교육 황폐화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장관호 정책실장/교육재정 효율화를 하기 위해 농어촌교육을황폐화 시키겠다는 내용입니다. 국가가농어촌교육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것이죠.//
 강제 기준이 아니라고 하지만 교육부가교원 정원이나 교부금과 통폐합을 연계할 경우 교육청들은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장만채 교육감/정말 농어촌교육이 황폐화 될 수 있습니다.전남은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대부분 학교가 대상이 됩니다.//
 현재 전라남도교육청은1면 1학교, 1도서 1학교 등 지역실정에 맞게예외조항을 두고 160여 곳의 학교를 통폐합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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