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유흥업소 여종업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성매수 혐의 남성들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돼검찰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그런데 성매수 혐의를 받던 경찰관 한 명이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될 것으로 보여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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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을 포함해 다수의 공무원까지성매수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여수 유흥업소 여종업원 사망 사건.
이 사건을 보름 가까이 수사하던 경찰관이성매수 남성으로 지목되면서, 부실.은폐 수사 우려마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매수 혐의 남성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공무원 6명을 포함한 남성 48명에 대해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성매수 의혹을 받던 경찰관 1명이 혐의가 없다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될 예정인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다 성매수 논란이 일자 다른 경찰서로 전출 조치된 김 모 경위인데,
경찰은 거짓말탐지기에서 진실 반응이 나왔고성매매 여성의 기억이 뚜렷하지 않아불기소했다는 입장입니다.
◀ 경찰 관계자 ▶"(경찰관 몸에) 수술 자국이 크게 있거든요. 그 상처를 보고 금방 알 수 있을 텐데.."
하지만, 술자리에 있던 또 다른 여종업원 2명이 김 경위가 속칭 2차를 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제 식구 감싸기'라는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앞으로 실제 업주로 지목된 신 모 씨와 경찰관들의 유착 관계에 대해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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