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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특수 '바빠요'-R (남도 농특산품 인기몰이)

이계상 기자 입력 2016-02-03 07:30:00 수정 2016-02-03 07:30:00 조회수 1

(앵커)설 명절을 앞두고남도 농특산품이 인기몰이에 나섰습니다.
밀려든 주문량을 감당하느라농민들은 흥겨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수경 재배를 통해 키워낸어린 인삼을 포장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특수 온실에서 두 세달씩 키워낸 새싹 삼은사포닌 성분이 풍부해건강 채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설 선물을 준비할 때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명절 특수를 누리게 됐습니다.
(인터뷰)-'선물 받는 분의 건강 챙기려고'
과일 농사가 풍작이라는 소식에이번 명절에는 사과나 배가 인기 품목입니다.
당도나 식감이 어느 해보다 좋은데다가격도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낮게 형성돼산지에서도 주문이 밀리고 있습니다.
택배 접수가하루 이틀 사이에 끝나는 상황이어서농민들은 포장작업을 하느라 쉴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시간 내에 마쳐야 하니까 바쁘죠'
인터넷을 통한남도 농수산물 특판전도 뜨거워졌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는과일과 한우세트 등 3백여 품목이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설 명절 특수를 맞아남도의 농특산품이 인기를 끌면서농민들은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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