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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시설 놓고도 '논란'-R

박광수 기자 입력 2016-02-05 07:30:00 수정 2016-02-05 07:30:00 조회수 0

           ◀ANC▶코스트코의 지역진출을 둘러싸고 3년여의 논란끝에 입점이 최종 백지화 된 과정 보도해 드린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예정 부지가 앞으로 어떻게 활용돼야 할지를 둘러싸고 또다시 견해가 맞서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주변에 아파트와 상업시설들이 즐비한 순천 신도심 한복판이 덩그렇게 비어있습니다
논란의 코스트코가 입점하려 했다 무산된 곳, 
(S/U)2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이 넓은 부지가 주인을 잃은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신도심 정주 환경을 위해 대체시설의 입주가 시급하지만 무슨 업체가 어느정도 규모로 들어와야 할 지를 놓고도 견해가 분분합니다. 
우선 시민단체들은 또다른 초대형 유통시설이 입주할경우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수 밖에 없다는 입장,    
//초기 도시계획대로 필지를 분할해 적합한 규모의 업체 입주를 유도해야 한다며  토지매각시 공식 협의를 당국에 요구한 상탭니다.//           ◀INT▶"신대지구 주민들에게 적합한 유통물류 시설이 들어와야되고 또 그만한 면적으로 합당하게 분할돼야 맞습니다"
그러나 신대지구 주민들은 개발초기 예정됐던 주요 기관과 시설의 입주가 대부분 무산된 현 상황에서,  입주시설의 규모까지 제한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INT▶"분양당시에 약속을 했었고 대형마트가 들어와야 생활의 편의를 누릴 수 있는데 순천 다른지역에 있는 시민단체가 관여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고" 
코스트코의 입점을 둘러싸고 3년에 걸쳐 몸살을 앓았던 광양 경제청과 순천시는또다시 대립되는 민원앞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여기에 신대지구 전반의 부실에 반발하는 주민들이 단체행동을 구체화 하고있어  당국과 시민사회, 입주민들의 의견을 조율할  폭넓은 소통의 계기가 시급해 보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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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pospks@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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