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앞두고 항생제를 맞은 환자가 수 시간 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순천경찰서와 해당 병원 등에 따르면 어제(17) 순천의 한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한 46살 강 모 씨가 투여 4시간여 만에 숨졌습니다.
해당 병원 측은 수술 하루 전 강 씨에 대한 항생제 반응 검사를 진행하는 등 절차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지만,유족 측은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해당 병원에서 진료 기록과 항생제 등을 압수하고오늘(18) 강 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권남기 ki@y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