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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 잡는 식품소재 산업-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02-19 20:30:00 수정 2016-02-19 20:30:00 조회수 1

           ◀ANC▶ 정부가 가공식품의 원료가 되는 농산물을 국산으로 대체하기로 하면서 식품소재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농도인 전남에서는 1차 농산물 유통을벗어난 새로운 분야로 꼽히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무안군의 한 농산물 반가공업체 작업장.
 분말로 만들어 생식 제조회사에 보낼 표고버섯을 세척하고 있습니다.
 갓 냉동건조돼 나온 하얀 순두부는 즉석 북어국 등을 만드는 회사로 공급됩니다.
 작게 잘려진 단호박은 스프를 만드는 회사로 납품됩니다.
 완제품 생산 대신 1차 농산물을 분말 형태 등으로 반가공해 가공식품의 소재만 만듭니다.
           ◀INT▶홍만석 / FND 대표"(향후에는) 중국 투자유치를 받아서 더 많은제품을 반가공 소재화 한다든지 완제품화 해서중국전용 수출공장을 만들어서..."
 버섯과 단호박, 고구마, 시금치 등 식품 원재료는 70%가 전남산이고,직원 전원이 지역 주민들로, 정규직 채용됐습니다.
 지역 농산물 유통과 주민 일자리,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입니다.
           ◀INT▶장명원 / 직원"아무래도 시골은 농사철 외에는 겨울에는일자리가 없거든요"
 국내 식품 기업에서 쓰고 있는 가공식품 원료의 국산 비율은 현재 30%대 수준. 
 정부는 식품소재 산업을 육성해수입산 원료 10%를 국내산으로 대체할 계획이어서, 농도인 전남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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