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졸업식이 이어지는 요즘 꽃값이 등락을거듭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비싼 꽃이 팔리지 않을까 걱정돼 사들여 놓기를 꺼릴 만큼수급이 불안정한 실정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꽃 도매상점에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지만 선뜻 거래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꽃값이 껑충 뛰었기 때문입니다.
학교 주변에서는 한 다발에2,3만원짜리 꽃이 많이 팔리고생화보다 싼 조화를 찾는 손님들이 늘었습니다.
◀INT▶ 김성희[꽃 판매상]/조화가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거든요. 그래서 엄마들이 조화를 많이선호하셔요./
S/U]올해 졸업식 꽃 시장은 꽃값이 너무 비싸서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걱정입니다.
C/G] 꽃값은 졸업식을 앞두고 크게 올랐다 이후에 떨어지는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설 명절 전에 한 단에 최고 8만 원까지 팔리던 안개꽃은 3만 원까지 떨어졌다 다시 막바지 졸업철에 5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장미 가격도 한 송이에 천5백 원에서 2천 원까지 떨어졌다 다시 3천 원 이상으로 뛰었습니다.
꽃값이 너무 오르자 소매상인들은 비싸게 산 만큼 소비자들에게 올려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박용식[꽃 소매점] /너무 비싸게 팔기 미안하니까 단도 줄이고이익도 줄여 팔고 있습니다./
꽃 가격은 다음 주에 주춤하다입학식 대목을 앞두고 다시 오름세를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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