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탁 명목으로 뇌물을 주고 받으려 한 현직 경찰관 3명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경찰관 후배의 승진 인사와 관련해직속상관에게 뇌물을 주라며 알선한 순천경찰서 소속 류 모 경위를 파면하고,뇌물을 전달한 대가로 돈을 받으려 한 혐의로순천경찰서 소속 최 모 경위를 해임했습니다.
또, 승진 당시 직속상관에게 전달해 달라며류 경위에게 현금 3백만 원을 건네려 한전남지방경찰청 소속 문 모 경장은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류 경위는 승진한 문 경장에게뇌물을 전달하라고 권유했으며,문 경장의 직속 상관을 아는 최 경위를 통해현금을 전달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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