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남북 정상회담에서 가을이 왔다 공연을이달 안에 남측에서 하기로 합의했었죠..
그런데 이 공연 일부를광주에서 개최하는 게 유력해졌습니다.
광주·전남의 민간협력 사업도 조만간 재개하기로북측과 합의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VCR▶10.4 선언 11주년 행사에광주에서 평양을 방문한 인사는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과 정영재 광주평화재단 대표 2명입니다.
(CG) ***이 부시장은 방북 과정에서북측에 가을이 왔다 광주공연 개최,내년 세계수영대회 북한 참가,이용섭 시장의 평양 방문 이 3가지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
우선 가을이 왔다 공연의 경우북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며이 부시장은 광주 개최가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이번에 북측 인사를 만나서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제안했던 결과, 북측에서는 굉장히 호의적인 반응이었고, 광주공연은 유력시 됩니다"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이내년 수영대회에 참가할 가능성 또한 높아졌고평화대회 개최를 위해이용섭 시장의 평양 방문도내년 수영대회 이전에 추진됩니다.
더불어 2009년 이후 중단됐던남북교류협력사업도조만간 재개될 예정입니다.
남북 당국과는 달리민간교류의 끈을 계속 이어오고 있었던 만큼민간 차원의 방북이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진행됩니다. ◀INT▶ 정영재 대표/광주평화재단 "중단된 지자체 남북교류 협력사업들을 해 나가자고 합의를 했기 때문에, 지금 저희가 2015년에 북에다가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서 개발협력사업들을 해 나가자 (합의했습니다.)"
전라남도 역시 시장군수협의회장인 최형식 담양군수와 북측이 가까운 시일 안에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해평양 발효콩 빵공장 사업 등남북교류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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