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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성급한 토지매입으로 예산 낭비

김종태 기자 입력 2016-02-25 07:30:00 수정 2016-02-25 07:30:00 조회수 0

여수시가
도로 개설 과정에서 성급한 토지매입으로
2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여수시가
모 우체국과 인근 공원을 연결하는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했지만
286억 원이라는 과다한 사업비로 인해
사업 자체를 취소하면서
토지 보상비 등, 27억 3천여만 원을 낭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그러나,
여수시가 어려운 투자 환경속에서도
일본 기업으로부터 여수산단 중흥지구 내
화학공장 설립을 위해
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점은
모범사례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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