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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는 사이 '차량털이' 표적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6-03-03 07:30:00 수정 2016-03-03 07:30:00 조회수 0

          ◀ANC▶여수와 순천 등을 돌아다니며차량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새해 들어서도 차량털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대부분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이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새벽시간, 인적이 드문 도로.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의 손잡이를 하나, 둘 당겨봅니다. 
문이 열리는 검은색 승용차.
자연스럽게 운전석에 앉더니차 안에 있던 현금 등을 순식간에 훔친 뒤곧바로 줄행랑을 칩니다. 
영상 속 남성은 35살 이 모 씨.
이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여수와 순천, 대전 등을 돌며모두 20차례에 걸쳐 주차된 차 안에서천 7백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왔습니다. 
           ◀SYN▶"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해서... 죄송합니다."
지난해에도 여수와 순천에서만차량 수십대가 털리는 등 관련 피해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S/U - C/G] 최근 3년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차량털이 범죄는 모두 천 3백여 건.
대부분 이렇게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이 범죄의 표적이 됐습니다.///
시동을 켜놓은 채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심지어 차에서 잠을 자는 경우에도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INT▶ - PIP"차량 내부에 지갑이나 현금 등을 보관하지  말고, 차량을 잠깐 정차하는 경우에도 문을 잘 잠그고 다니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여수의 한 중학생이문이 열린 차 넉 대를 훔쳐 타고 다니다입건되는 사건까지 발생해운전자들의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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