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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은 시민들의 역사"-R

박광수 기자 입력 2018-10-09 07:30:00 수정 2018-10-09 07:30:00 조회수 0


여수MBC가 여순사건 70주년을 맞아5주 연작 기획 특집을 방송 프로그램과뉴스를 연계해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지난주 시작된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다양한 소감과 제안들을 전해드립니다.           ◀END▶여순사건이 일어난 배경과 역사적 관점,풀리지 않는 쟁점등을 다룬 1부 '버림받은 국민들'.            ◀INT▶"계엄법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개 군인에 의해서 지휘관에 의해서 발효가 됐고 그다음에 나중에 법이 만들어졌잖습니까? 이 점이 1편에 강조가 됐었는데 그런점도 더 강조가 될 필요가 있다"           ◀INT▶"여순항쟁이 무엇일까? 그게 무엇인데 지역사람들이 이렇게 관심을 갖고 밝혀내려고 노력을 하는걸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여순항쟁에 대해서 내가 제대로 알고 공부를 해봐야 겠다란 의지가 생겼고"           ◀INT▶"여순은 정확하게 역사라는거죠. 그래서 여순을 역사로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그러면 역사는 사료를 가지고 그것들을 자기의 관점에 맞게 해석해 내는 거죠."
좀 더 깊은 고민과 객관적인 역사인식에 대한요구도 나왔습니다. 
특히 시민들의 관점에 입각한 해석과 평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모두가 되새겨 볼만한 시각입니다.              ◀INT▶"여순사건이 반란이냐 항쟁이냐 사건이냐 이렇게 논쟁이 많은데 이런데 휩싸이다 보면 사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는데 그런것에서 약간 벗어나서 사건내용을 진지하게 알려주는게"           ◀INT▶"지금 저희들은 70년 전을 바라보고 있지만 70년을 살고 있는 우리가 70년 후의 내용을 그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INT▶"군인의 관점도 중요하지만 여수 시민의 관점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거든요. 5차전투를 하는 과정에서 그걸 막아내거든요, 시민들이. 그럼 이 5차 전투까지 해 나가는 과정에서 막아내는 힘이 무엇이었는가. 이건 봉기군이나 14연대 군의 힘이 아니에요. 여수 시민들의 힘이에요."
(CLOSING)-여수 MBC는 이달 한달동안여순 사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제언을 받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합니다.
또 오는 11일에는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과제를 중점적으로 조명하는 특집 뉴스데스크,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를  광주 목포MBC와 공동으로 방송합니다.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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