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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성큼' 포근한 봄비-R

김진선 기자 입력 2016-03-05 20:30:00 수정 2016-03-05 20:30:00 조회수 0

           ◀ANC▶  오늘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도 봄을 반기는포근한 비가 종일 내렸는데요.봄꽃도 피어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봄비가 스치고 간 고즈넉한 사찰에 꽃향기가 내려앉았습니다.
 진분홍빛 홍매화가 빗물을 머금고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INT▶ 장순희"겨울에 메말랐던 나무들이 색깔이 변해요.새 옷을 갈아입는 것처럼요. 홍매화는 활짝피기 시작합니다. 그 때부터 정말 봄이구나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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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맑은 약수를 정성스레 담아올립니다.
 매년 경칩마다 열리는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제례악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합수제가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올 한해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와 지역발전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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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와 전남에는 종일 봄비가 이어졌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5에서 10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가운데신안 등 서해안 지역은 30밀리미터 이상을기록했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INT▶ 송광명/광주지방기상청 주무관"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80mm 이상 내리는 곳도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아침 대부분그치겠고 낮부터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짙은 황사가 나타나 다음주 초까지지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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