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드론 시범사업 지역으로 지정된 고흥에서무인기 상용화를 위한 시험 비행이 오늘(9) 처음 진행됐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공역이 확보돼 드론 연구·개발과 관련한광범위한 테스트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한 정찰용 무인기가 하늘을 향해 수직 상승합니다.
불과 몇 초사이 상공 200m까지 올라간 드론은주변의 지형지물을 촬영하고,
지상에서는 모니터를 통해 영상을 기록, 분석합니다.
[S/U] 드론 시범사업 지역으로 지정된 이후넉 달 만에, 고흥에서 첫 시험 비행이 진행됐습니다.///
시범사업자에 선정된 광양의 한 민간업체는 앞으로 2년 동안 군사용과 산업용 무인기 연구 개발에 나서게 됩니다.
◀INT▶"IR(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서 야간 촬영을 할 수 있는지, 바람에 얼마 정도 비행체가 견딜 수 있는지 테스트할 예정입니다."
[C/G - 좌측하단 투명] 정부에서 지정한 무인기 전용 공역은 모두 5곳.
이 가운데 대규모 간척지를 끼고 있는 고흥은380㎢로 가장 넓습니다.///
해안감시와 국토조사용 무인기는 물론 물품수송 등 상업용 드론 개발에 필요한 광범위한 시험 비행이 가능한 이유입니다.
◀INT▶"도서지역 물품 수송, 위험 시설물 안전 진단은 검증해야 할 범위가 넓어지고 난이도가 높아지면 고흥지역이 시험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장소이기 때문에 많은 사업자들이 와서..."
다음 달부터는 농업용 무인 방제 헬기를 생산하는충북 청주의 한 업체도 고흥에서 성능 테스트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