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광주에서 현직 경찰관이 동료 여경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두 경찰관 사이에서 문제가 있었던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경찰청은동료 여경을 폭행한 혐의로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35살 A경장을 긴급체포했습니다.
A 경장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모두 8차례에 걸쳐 동료 여경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여경의 고소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A 경장을 체포했습니다.
또 "A 경장이 성폭행 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했다"고 해당 여경이 주장함에 따라관련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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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A 경장은 폭행 혐의의 경우일부 시인했지만,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경장과 동료 여경은지난해 8월 서로 몸싸움을 벌이다가쌍방 폭행으로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둘은 각각 감봉 징계조치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아직 사실 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A 경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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