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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근로자 안전대책, 언제쯤?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6-03-15 07:30:00 수정 2016-03-15 07:30:00 조회수 0

          ◀ANC▶3년전 대림산업 폭발사고를 계기로국가산단 특별법 제정이 추진됐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실질적인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지난 2013년 대림산업 폭발사고를 계기로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C/G 1] 그 가운데 핵심은 '국가산단 특별법'.산재 전문병원 설치와 근로자 생활안정 지원, 주민 피해보상 등이 주요 골자입니다.///
하지만, 2년 넘게국회 상임위에 계류돼 있습니다.
           ◀INT▶"국가산단 특별법의 핵심 내용들이 추진되려면 (산단) 기업들이 기금을 내놓아야 합니다. 다수당들이 자본가들의 편을 들고 있기 때문에 법안이 통과되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안전조치가 미흡해 근로자가 사망하는 경우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이른바 '기업살인 처벌법'도 상황은 마찬가지.
[S/U - 투명CG] 이밖에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각종 개정안들도 논의가 중단된 채 답보상태입니다.///
그 동안의 성과로는화학사고를 총괄하는 합동방제센터가설치된 것이 전부였습니다.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안감도 3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INT▶"전문업체 간에 저가 경쟁을 더욱더 부추기고 있고, 저가 경쟁으로 인해서 안전문제나  보건문제, 복지문제 등은 오히려 더  후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전반의 안전불감증과여야 정치권의 무관심이 계속되는 사이,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는지난 3년동안에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여전히 끊이지 않았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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