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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기약없는 야구장 주차난-R

윤근수 기자 입력 2016-03-16 07:30:00 수정 2016-03-16 07:30:00 조회수 1

(앵커)프로야구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설레는 야구팬들이 많으시겠지만올해도 주차 때문에 고생은 각오하셔야 겠습니다.
공영 주차장 건립이 올해도 어려워졌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야구장은 주차 전쟁입니다.
새 야구장이 들어선 뒤로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야구 팬들도 불편하지만인근 주민들은 죽을 맛입니다.
           ◀INT▶(야구 시작되면 집에 들어오는데 어떨 때는 한시간도 걸려요.이 입구에서 차가 막히니까...너무 힘이 많이 들어요. 그거 다 아실 거예요.)
올해도 사정은 나아질 기미가 없습니다.
새 야구장이 들어설 당시 추가로 조성하기로 한 공영 주차장 네 곳 가운데 한 곳이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갔지만 완공은 내년 말에나 가능합니다.
나머지 세곳은 언제 짓는다는 기약도 없습니다.
            ◀INT▶(시민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그런 식으로 조금만 더 고통 분담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그 방법 밖에 없겠습니다.)
뾰족수가 없는 상황에서 광주시는 옛 야구장인 무등야구장을 리모델링하면서지하에 주차장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가능할 지, 가능하다면 언제쯤이 될 지 알 수 없습니다.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주차난 속에자치단체와 경찰은 야구장 주변의 불법 주차를 단속하겠다고 예고하고 있지만공허한 엄포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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