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지역사업

심부지열 사업 사실상 중단-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3-18 07:30:00 수정 2016-03-18 07:30:00 조회수 0

(앵커)알파고를 운영하는 구글이미래 신재생 에너지 사업으로광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심부지열 발전소를 짓겠다며관심을 보이고 있지만구글의 생각처럼 되긴 어려워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출발은 화려했습니다. 
2년 전 구글의 에너지 자회사인 미국의 알타락 사는시추업체 및 광주시와 협약을 맺고820억원을 투입해광주에 심부지열 발전소를 건립키로 했습니다. 
심부지열 시추에 광주의 지질이 적합하고,지하 5킬로미터까지 뚫을 수 있는 원천기술도광주에 있는 시추업체가 갖고 있어섭니다.  
           ◀INT▶
이후 알타락 사와 시추업체는 기술적인 면에서지속적으로 교류를 해 왔습니다. 
           ◀SYN▶ 
그럼에도 사업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스탠드업) *******2년 전 심부지열을 위해 시추를 했던 곳입니다. 
지하 3.5킬로미터까지 뚫었던 곳이지만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이렇게 관련 장비만 덩그러니 방치돼 있습니다********* 
민선 5기에서 6기로 광주시의 수장이 교체된 뒤시의 사업 방향이 바뀐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업체는 경제성 등을 고려해시추장소로 원 부지인 광주 제 1하수처리장 일대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광주시는 주민 안전성과 소음 등을 이유로도심 외곽을 고집하고 있어부지 문제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INT▶
눈 앞의 현실보다는 미래 성장 가능성에 더 주목을 해야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광주시가 사업 추진 업체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심부지열 사업 중단으로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겠다는 광주시의 구상은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