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때 남편을 잃은
아낙네의 넋두리를 담은 '여수야화'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가요황제
남인수
그러나 발매 전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상
최초의 금지곡으로 지정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며
북괴의 처단을 홍보하는 당시 사회적 분위기
"민심에 악영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만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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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동면 백 씨 일가의 비극을 소재로
작사한 '산동애가'
박정희 군사정권 시절 금지곡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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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조차 전해지지 못한
여수경찰서 경찰 강석오 작사의 '여수블루스'
◀INT▶ [C.G.1]
"부르다 잡히면 죽음을 면치 못하니까 숨죽여 불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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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자들이 불렀다는 이유로 금지곡이 된
구전가요 '부용산'
오랜 시간 어둠 속에 묻혀져야 했던 작품들
◀INT▶
(전문가 인터뷰)
여순사건 70주년
'이제는 밝혀져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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