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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두번 째 청문회가 내일(28)부터 이틀 동안 열립니다. 청문회 장소로 국회 사용이 거부당하는 등 총선 정국 속에 외면받고 있지만 침몰 원인 규명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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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제2차 청문회는 서울시청에서 열립니다.
국회는 끝내 장소 제공을 거부했습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초기 구조와 정부 대응의 적정성을 물었던 1차에 이어 침몰의 원인부터 선박 도입과 운영의 문제점, 인양 등을 다룹니다.
[C/G] 복역중인 이준석 세월호 선장과 선원 7명을 포함해 청해진해운 관계자와 해양수산부 공무원 등 39명이 증인으로 선정됐습니다.
◀SYN▶ 세월호 특조위"지금까지 정부 조사에서 밝힌 침몰 원인에대해서 점검해보고 앞으로 더 밝혀야 할 것들이무엇인지 이야기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여당 추천 특조위원 5명은 이번에도 자리를 비웁니다.
앞서 새누리당 입당 등을 이유로 모두 사퇴했고, 남은 12명이 이틀 동안청문회를 진행합니다.
최근 416연대는 진상규명을 방해하거나피해자와 유가족을 모욕한 총선 후보자18명의 명단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SYN▶ 박래군/4.16연대"(의원들이)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려고노력을 했어야하는데 오히려 세월호 참사를 해결하는 데 계속 걸림돌, 방해를 해왔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증인들이 출석 거부 의사를밝히고 있는 가운데 유가족 백 여명은방청석에서 청문회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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