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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권 시인 별세-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04-06 07:30:00 수정 2016-04-06 07:30:00 조회수 0




((앵커)
남도의 서정 시인인고흥 출신의 송수권 시인이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한평생 남도에 머물며남도의 향토적 서정성과민중의 한을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SYN▶ CG + 음악
먼저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애도하며 쓴 시입니다. 
1975년 이 시로 등단한고흥 출신의 송수권 시인이향년 76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살아 생전 남도 전통 서정시의 본산이자 정수라는평을 받았습니다. 
섬마을 국어교사와 순천대 교수 등을 지내며한평생 남도를 떠나지 않고작품 활동과 후학 양성에 매진했습니다. 
특히 서정시의 본령에 충실하면서도동학과 빨치산, 5.18 등 남도 민중의 한을 남성적으로 담아내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펼쳐 나갔습니다.  
           ◀INT▶
남도는 '한국 문화의 원형이 살아있는 특별한 곳이다' 라는 고인의 생각은 시집과 산문집 등 70여 편의 작품으로 구현됐습니다. 
고인은 세상을 떠났지만그가 남긴 남도의 향토적 서정성을계승 발전하기 위해고흥에 문학관 건립이 추진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VCR▶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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