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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원 맞대결..."혼탁·과열"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6-04-12 07:30:00 수정 2016-04-12 07:30:00 조회수 0

         ◀ANC▶초광역 선거구가 된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가 혼탁·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 2명이 선거 막바지까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면서정책이나 공약은 주목을 받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더불어민주당 신문식, 국민의당 황주홍 후보의 치열한 신경전은 공식 선거운동 초반부터 시작됐습니다.
[C/G 1] 황 후보는 신 후보 측이 아무 근거 없이자신의 재산 형성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고 비판했고,///
[C/G 2] 신 후보 측은 황 후보 측이자신의 선대 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승남 의원을철새 정치인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맞대응했습니다./// 
이후 10여 일의 짧은 선거기간 동안양측이 주고 받은 공방만 수 차례.
최근에는 신문식 후보측 연설원이 SNS에 올린 글을 두고 검찰 고발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4개 군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이면서각자 자기 지역 출신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소지역주의도 갈수록 강하게 번져가는 상황.
여기에 각 후보들을 따라 기초의원들까지 양분되는 모습을 보이면서밑바닥 민심까지 갈팡지팡하고 있습니다. 
이러는 사이 당초 후보자들이 내세웠던인물이나 정책선거는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SYN▶"(공약은) 별로 신경 안씁니다. 여기는 원래 당을 보고 많이 찍거든요, 거의 당이에요."
현역 의원간 맞대결이혼탁·과열되는 양상을 보이면서새로운 정치를 기대했던 유권자들만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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