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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없는 진상규명, 그래도 희망이...-R

양현승 기자 입력 2016-04-16 07:30:00 수정 2016-04-16 07:30:00 조회수 1

           ◀ANC▶ 힘겨웠던 세월호 진상규명에 그래도 실낱같은 기대를 걸어볼 수 있게 됐습니다.
 '세월호'란 단어에 예민한 여당이 총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입니다.           ◀END▶           ◀VCR▶
 2년 동안 세월호 참사 피해자 유가족의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했던 박주민 변호사.
 지난 1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영입해이번 총선에서 당선됐습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를 옭아맨 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박주민 당선인 / 전화CG" "
 수사*기소권을 주지 않는 대신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요구하면 즉각 개시하도록 약속했던 특별검사도 새 국면을맞았습니다.
 특조위는 지난 2월,검찰 수사가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견지했는지 의문이 된다며 국회에 특검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여당이 약속을 져버리고반대하면서, 상임위에 회부된 채 19대 국회 임기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C/G]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  "세월호 특검 요청안이 국회법에서   시급을 요하는 안인지 이해 안 된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  "검찰은 철저한 조사로 엄정히 처벌했다"
           ◀INT▶윤천우 조사2과장"조사 결과를 토대로해서 형사처벌이 가능한부분이 있다면 2차 특검까지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의석수에서 밀려 못한다"는 핑계를 더 이상 댈 수 없게된 야당.
 6월 말 특조위 활동 시한종료를 앞두고,서둘러 20대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를 꾸리고성역없는 진상규명 여건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지켜볼 일입니다.MBC뉴스 신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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