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광양항을 컨테이너 화물 중심에서 복합 물류 항만으로 전환시키는 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선적 기능 보강이 그 첫번째 인데요. 조만간 국내 1,2위를 다투는 자동차 선적부두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박광수 기자 입니다. ◀END▶광양항 항만 개발 예정지에 수출 대기중인승용차들이 빼곡히 늘어서 있습니다.
//광양항 자동차 화물은3년전 40만대 수준에서 이듬해 80만대를 넘었고올해 예상은 무려 130만대.//
항만의 위치와 지형적 특성이 성장세의 배경입니다. ◀INT▶"야드가 일직선상으로 굉장히 깁니다. 동시에 자동차를 많이 적치할 수 있는 야드를 확보하고 있고 간선항로에 있기 때문에 운송업자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일부 부두 유휴지를 활용했던 임시 운영 시스템에서 벗어나는 첫해가 됩니다.
국내 굴지의 자동차 전문 선사인 현대 글로비스가 새로 단장하는 자동차 부두4개 선석의 전담 운영사로 나선겁니다.
내년까지 추가 조성 공사가 마무리 되면 조만간 국내 최대 자동차 물류 항만인 평택항 수준의 물량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INT▶"광양항 자동차 전용부두 운영으로 육상,항만, 해운을 잊는 일관물류체계를 구축하게 됐습니다.국내 완성차 산업 발전에 노력하겠습니다."
문제는 아직까지 국내 자동차의 수출 물량에국한돼 있다는 것.
국제적인 자동차 물류가 교차하는 환적중심기지로 전환되지 않으면 물동량은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량을 자체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산업군 육성도 시급합니다.
(CLOSING)-당장 자동차 생산공장 유치는 어렵더라도수입차나 중고차를 가공 하거나 검사하는 연관단지가 조성되면 전체적인 항만 활성화에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박광수//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