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해운업종에 대한 정부의 구조조정이 철강업종으로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철강산업의 경우 정부가 지난해 취약 업종으로 지목한데다 오는 8월 시행될 기업활력 제고법의 첫 적용 대상으로 꼽히고 있어 하반기쯤 정부와 금융당국이 주도하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철강업계측은 그러나 조선,해운업계와는 달리 포스코와 현대제철등주요 업체들이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이미 진행중이어서 인위적인 추가 구조조정은 오히려 경쟁력을 해칠수도 있다고 우려하며 당국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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