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계약서로 대학을 팔겠다,대학교수를 시켜준다고 속여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청암대 총장 명의로 된 계약서를 위조해15억 원을 가로채고, 대학교수 채용을 미끼로2명에게 1억 2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27살 이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9월 50대 건설업자에게 위조 계약서를 보여주며 65억 원을 내면 학교를 넘기겠다고 속여계약금 15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평소 청암대 고위층과 가까운 것처럼 행세해 왔다며,대학 관계자들은 관련성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