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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삿일 반으로 줄었다-R

문연철 기자 입력 2016-05-10 07:30:00 수정 2016-05-10 07:30:00 조회수 1

          ◀ANC▶ 쌀 시장 개방으로 농가들의 한숨은땅이 꺼질세라 깊어만 가고 있는데요.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이 전국적으로 빠르게확산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써래질을 마친 논을 이앙기가 바삐 오갑니다.
 골을 파고 그 곳에 모가 아닌 싹 튼 볍씨들을 비료와 함께 일정 간격으로 뿌립니다.
 땅에 직접 볍씨를 뿌렸던 선조들의 재배 방식을 활용한 무논점파 농법입니다.
 10여 년 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농가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참여농가는 모판과 모내기 일만 덜어도 벼 농삿일이 절반 줄어든 거라고 말합니다
◀INT▶ 배양림 (무논점파 재배농민/                     강진군 화전마을)"(기계이앙을 하면)여자들이 무거운 모판을 들었다 놨다 20번을 해야할꺼예요. 모 하나 심는데..""
 농촌진흥청은 무논점파가 기계이앙보다 노동력은 35%, 생산비는 1헥타르에 백만 원 이상 절감된다고 밝혔습니다.
◀INT▶한희석(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못자리를 하지않음으로써 생산비가 많이 절감됩니다. 그렇게 해서 FTA 대응 극복해 우리나라 쌀산업 안정성 향상을 기하기위해 앞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수확량과 품질,벼 쓰러짐에서도 기계 이앙에못지않게 평가돼 FTA 등 쌀 시장 개방에 대처할 벼 재배기술로도 평가됩니다.
  그러나 염도가 높은 간척지에서는 활용하기어렵고 친환경 농사가 불가능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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