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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임을 위한 행진곡 국론 분열 없도록"-R

김인정 기자 입력 2016-05-14 07:30:00 수정 2016-05-14 07:30:00 조회수 0

(앵커)'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 문제가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론의 분열이 없도록 해결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올해 기념식 때 제창될 가능성도 생긴 건데, 야당과 5월 관계자들은일보 진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임을 위한 행진곡'공식 기념곡 지정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c.g) 여야 3당 원내지도부 회동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문제는"국론 분열이 없도록 좋은 방향을 찾아보라고국가보훈처에 지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야당 원내대표가 입을 모아 '임을 위한 행진곡' 문제는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요구하자 전향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총선결과 정치 지형이 달라진 상황에서 두 야당 대표의 간곡한 요구를 무시하기 어려웠을 거란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당장 올해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행사위원회는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정구선 / 제 36주년  5.18 행사위 위원장"좋은 방향을 찾아서 이렇게 하라고 하니 어떤 답이 나올 지 그것조차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곡인'임을 위한 행진곡'은 기념행사에서 제창돼오다 2009년부터 공식 식순에서 빠지며 지금까지 5월 단체의 정부 기념식 보이콧 등 논란을 야기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VCR▶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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