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병원에서 무통주사를 빼돌려 투약한 20대 간호사 이 모 씨를 조사 중입니다.
이 씨는 오늘(14) 새벽 광주 광산구의 한 병원에서 환자가 잠든 사이 마약류 성분이 들어있는 무통주사액의 일부를 주사기로 빼내 자신의 팔에 투약하다 환자에게 들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경 찰은 이 씨가 입사 직후인 지난해 11월부터 상습적으로 입원환자들에게 처방된 무통주사를 빼돌려 투약해 온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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