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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LTE] '약무호남 시무국가' 호국의 본고장-R

조희원 기자 입력 2018-10-18 20:30:00 수정 2018-10-18 20:30:00 조회수 0



역사적으로 전라도는 호국의 성지였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수많은 의병들의 혼이 지역 곳곳에 남아살아 숨쉬는 고장입니다. 
여수 이순신광장에 나가 있는 조희원 기자가설명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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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에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과 원형 크기의 거북선 모형이 전시돼 있습니다. 
충무공은 '약무호남 시무국가'.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호남을 전략적 요충지로 여겼는데요, 
이순신 장군의 유적은 아직도 지역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VCR START]
이순신 장군이 현감으로 재직하던 정읍에는 충무공원과 충렬사가 세워졌고,  순천 충무사에는 이순신 장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었던 여수 진남관, 두 차례의 왜란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진도 울돌목과 순천 왜성 등에서는 충무공과 조선군의 용맹한 기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라도는 이처럼 서남해안 전역에 분포한 이순신 장군의유적들을 모아 '이순신 호국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호남은 다수의 의병들이 활동했던 고장이기도 한데요, 의승의 본거지였던 흥국사를 비롯해 호남의 산사 대다수는 국가의 위기 때마다 의병들의 주요 활동지로 사용됐습니다. 
이처럼 선조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냈던 땅, 호남에는 호국 정신이 깃든 유적지 상당수가 남아 후손을 맞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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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원 hopeone@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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