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흐린 가운데에도 풍성한 행사들이 열렸는데요.
전남과학축전과 사생대회, 미스코리아 참가 미녀들의 플래시몹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전남지역의 5월의 마지막 주말 휴일 표정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올해로 18회 째를 맞은 전남과학축전에 4만 여명의 가족 단위 체험객들이 모였습니다.
드론을 직접 날려 보고 로봇을 조립해 조종도 해보고...
천체 망원경을 들여다 보는 어린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SYN▶(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재밌는 실험도 하고 만들기도 하고 조종도 하니까 뭔가 새로웠어요)
자녀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들도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라는 반응입니다. ◀SYN▶(이렇게 유익한 정보가 많이 있는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주말에 나들이 하기도 참 좋았구요)
여수 오동도에서는 바다를 주제로 한 사생대회가 열렸습니다.
오동도에서 바라본 여수 구항의 전경과 동백, 거북선의 용맹한 모습 등이 아마추어 화가들 각각의 시각으로 해석돼 화폭에 그려집니다.
광주 옛 도청 앞에서는 미스코리아 광주·전남 예선에 참가한 32명이댄스 플래시몹 행사를 가졌습니다.
3백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겁니다. ◀INT▶(시민들과 함께 프린지 페스티벌을 참가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요. 광주를 알리게 되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 주말 휴일.
비록 흐리고 가끔 비까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지역 곳곳에서는 가족과 함께 얼마남지 않은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들로 풍성한 하루였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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